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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년 하반기 경남민언련 선정 좋은 보도』 발표

『2022년 하반기 경남민언련 선정 좋은 보도』 발표

 

2022년 하반기 경남민언련 선정 좋은 보도

구분 좋은 보도
신문부문 <창원 공단의 기억> - 경남도민일보
방송부문 <어른 김장하> - MBC경남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경남민언련)은 신문과 방송 두 부문의 2022년 하반기 좋은 보도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2년 하반기 경남민언련 선정 좋은 보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경남민언련 1명, 언론노조 2명, 학계 1명으로 구성된 <좋은 보도 선정 위원회>를 지난 2월 8일 개최했다. 방송 14건, 신문 10건이 최종후보로 오른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좋은 보도로 신문부문에서는 경남도민일보의 <창원 공단의 기억>, 방송부문에서는 MBC경남의 <어른 김장하>를 각각 선정했다.

 

신문 부문에서 좋은 보도로 선정된 경남도민일보의 <창원 공단의 기억>기획 보도는 창원 산단의 조성 과정, 그간의 우여곡절과 흥망성쇄를 총체적으로 다루었다. 공단이 들어서기 전 원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밝혀냄으로서 잊혀져가던 원주민들의 기억을 복원했다. 창원 산단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원주민들이 겪었던 상처를 담아내기도 했다. 농사를 짓고 살아가던 원주민들이 1974년 산업기지개발구역 지정 고시 이후 반강제적으로 이주를 하면서 겪어야했던 실향의 아픔을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창원공단으로 모여든 이주민들의 삶을 추적해 실감 있게 다루어 지역 역사를 잘 서술한 사료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보도였다. 제조업 도시인 창원이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4차 산업, 플랫폼 노동자의 증가로 인해 제조업 중심 도시의 인구는 유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인한 ‘공단도시의 쇠퇴’라고 하는 주제는 지역 소멸의 또 다른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방송 부문 좋은 보도로 선정된 MBC경남 <어른 김장하>는 한약방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해왔던 김장하 선생의 감동 깊은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장하 선생은 19세의 어린 나이에 한약사 자격증을 취득해 한약방을 운영해왔다. 한약방을 통해 번 돈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진주의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국가에 헌납하기도 했으며 형평운동기념사업회, 남성문화재단, 진주신문 비롯한 여러 공적인 활동을 하며 사회에 헌신해왔다. 하지만 김장하 선생은 언론의 인터뷰를 전혀 받지 않았고 자신의 공적을 밝히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현지 MBC경남 PD는 김장하 선생을 취재했다. <어른 김장하>는 김장하 선생을 영웅시 하지 않고 절제한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좋은 보도로 선정된 두 건의 보도 이외에도 2022년 하반기 좋은 보도 선정 후보로는 방송분야에서 KBS창원총국 <김해시 축사 악취 보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 사업 특혜 의혹>, <창원대 교수 채용 비리>,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방의회>, <창원시 홍보비 배정 논란>, KNN의 <산재 은폐 연속 보도>, <낙동강 녹조로 인한 식수 문제 연속보도>, MBC경남의 <지방소멸 상생보고서>, <경남FC ‘미투 사태에서 ’입찰 비리 의혹‘ 연속 보도>, <창원시설공단 지역 주차장 특혜 의혹>, <창원시체육회 수상한 단체복 구매 연속 보도>, <경남개발공사 채용 비리 연속 보도>, <창원시 배달앱 특혜 의혹>이 최종후보로 올랐다. 신문분야는 경남도민일보 <카카오T바이크 공공자전거 무임승차 연속보도>, <왜 탈시설이어야 하는가>, <동물복지 없는 도시 개발 기획보도>, <경남 위기가구 기획보도>, <낙동강변 불법 파크골프장 실태 연속보도>, 경남신문 <지역소멸 프로젝트 ’경남신문 심부름 센터>, <범죄와의 전쟁 – 투자사기, 디지털 성범죄 편>, <인간과 환경 – 담배꽁초의 항로>, <지역자산 기록 프로젝트 – 마산어시장 알바들>이 최종후보로 올랐다.

 

특히 아래의 보도는 경남 민언련이 좋은 보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후보작에 올라 갑론을박을 할 정도로 탁월한 보도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기사들이었다. KBS창원총국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방의회>는 경남 기초의원의 자질과 한계를 전수조사에 가까울 정도로 구체적으로 드러냈으며 관광성·외유성 연수 문제, 수의계약 문제, 기초의원 겸직 실태 등 기초의회의 민낯을 상세히 보도했다. KNN의 <산재 은폐 연속 보도>는 하청 노동자의 산재 은폐 구체적 사례를 보도하며 약자를 보호하고 대변해야한다는 언론의 취지에 맞았고, 정부와 수사기관을 비판하며 오히려 이 문제를 방관하고 부추기는 것 아닌지 지적했다. 또, 경남신문 <마산어시장 알바들> 기획보도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밀도있게 들어가 현재도 마산 어시장에서 상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의: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좋은 보도 선정위원회>

노희승 사무국장 010-3636-3799

[보도자료] 『2022년 하반기 경남민언련 선정 좋은 보도』 발표_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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