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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시상식 안내

 

[2022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시상식 안내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결과

1) 추천대상
 - 경남지역 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인물이나 단체.
 - 경남지역 언론 발전과 언론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2) 제작 기간 또는 활동 기간: 2021년 11월 1일~ 2022년 10월 31일
3) 추천자격
 - 지역 언론사 및 언론인, 학계, 시민사회단체, 시민 누구나
4) 공모 및 심사 일정
 - 공모 접수: 2022년 11월 23일(수) ~ 12월 7일(수) 18시
 - 심사: 2022년 12월 13일(화) 저녁 7시
5) 수상작 결정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 신문부문: 경남신문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경남신문 심부름센터 시리즈>
 - 방송부문: KNN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단독 기획보도>
 - 특별상: MBC경남 <다큐멘터리 제6공화국>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총평
(김영주 선정위원장)
경남민주언론상은 미디어의 급격한 변화와 수도권 중심의 취재 분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방권력의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언론인들과 언론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13일 (화) 오후 7시.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11건의 후보작 심사를 했습니다. 심사 결과 신문보도부문에 경남신문 도영진, 김승권 기자, 이솔희 VJ, 이아름 PD의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경남신문 심부름센터>, 방송보도부문에 KNN 김민욱, 정기형, 황보 람, 안명환, 정창욱 기자의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특별상으로 MBC경남 윤주화 기자의 다큐멘터리 <제6공화국>을 선정했습니다.

『제1회 경남민주언론상』 신문보도부문에 선정된 경남신문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경남신문 심부름센터>는 소멸 위기 지역의 주민들과 3개월 동안 함께 하면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록하며 시골의 잊혀져가는 모습을 잘 그려냈습니다. 휴먼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기존 기사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소멸의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함께 해결하기 위한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즉, 이 기사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 민첩한 팔다리'로 쓰는 생생한 삶의 현장르포기사로서, 드물게 보는 공공저널리즘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또한, 신문지면과 유튜브를 통한 시각 및 영상 매체를 다각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역단위 언론사에서 하이퍼로컬저널리즘이 어떻게 가능할지 보여주었습니다.

 

방송보도부문에 선정된 KNN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연속보도는 경남에서 발생한 노동자 급성중독 사건을 단발성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17회의 연속보도를 통해 진실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기자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동자의 피해 상황과 후속조치에 대한 언론의 감시역할에 충실했으며, 화학물질성분 허위작성, 허술한 필수 배기장치 관리, 화학물질 안전 사각지대, 화학물질 관리체계 및 제도마련 등 재발방지를 위한 끊임없는 추적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즉, 이 기사는 기자가 깊이 공부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과학저널리즘이자, 심층추적기사로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특별상에 선정된 MBC경남 다큐멘터리 <제6공화국>은 지난 35년간 현대정치사를 마무리하고 정리해본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새로운 영상자료 발굴이나 새로운 시각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나래이션 없이 다양한 인물의 인터뷰와 영상자료 만으로 때론 담담하게 때론 깊은 여운이 남게 만든 보기 드문 역작이라는 평가였습니다. 다만, 이번 경남민주언론상은 아무래도 지역성이 많이 담보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 따라 특별상으로 결정되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심사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치열하게 토론했던 후보작이 있습니다. KBS창원의 <신문브리핑-풀뿌리언론K>는 지역 신문사와 공영방송이 협업해 지역밀착형 뉴스를 소개하는 창의적인 시도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MBC경남의 <경남FC '미투(me too) 사태에서 '입찰 비리 의혹'까지 단독 연속보도>는 경남FC 구단내 ‘미투’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단의 비리를 파헤쳐 언론의 감시견 역할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경남도민일보의 <노동자의 외침, 메이데이> 역시, 지난 2017년 5월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일어났던 크레인 참사 피해자를 재조명해 한국사회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심층적으로 추적보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시·비판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지방권력 감시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보도와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정위원: 김영주(위원장) 김사숙 안차수 이서후